이번 지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이뤄진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3일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34억원 상당 ODA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콰도르 연구진을 국내에 초청해 DNA 바코딩을 훈련시키고 국내 전문가를 현지로 파견해 연수서비스를 제공해 유전자원 관리 인력도 295명 양성한다. DNA 바코딩은 생물 DNA 염기서열을 바코드처럼 사용해 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안데스 고산지대와 아마존 열대우림, 갈라파고스 제도 등 세계적인 생물다양성 보고를 보전하는 동시에 풍부한 생물자원 연구 기반을 마련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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