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는 소비자프라이버시권리법(CPRA)을 비롯해 주요 지역별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다룬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특집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총 8회에 걸쳐 해외 각 지역 개인정보보호 규제 동향과 국내 기업 대응 방향을 다루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외 파트너사와 위수탁계약(DPA) 작성 실무, 해외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 방향, 아일랜드·뉴질랜드·칠레·터키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정체계, 미국 연방 개인정보보호법(ADPPA) 입법 동향, 미국 CPRA 발효에 따른 국내 기업 대응 방향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오용석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지난 11월에 개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실무자 밋업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웨비나를 마련했다"며 "기업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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