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부생팀, '전통문양 산업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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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2-1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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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최강깨비팀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제1회 전통문양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이 대학 학부생들이 '제1회 전통문양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통문양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통문양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열린 행사다. 문화체육광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했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장혜린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이서현·이수빈·이지현 학생이 구성한 '최강깨비' 팀은 전래동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깨비와 신나'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깨비와 신나는 우리나라 전통 문양인 귀면을 활용해 액운은 막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 정서 발달과 가치관 형성, 성 역할 개념 발달 등 인지·정서 발달을 도울 내용으로 제작됐다. 키즈산업 시장에 전통문화 교육서비스를 제안한 신선한 기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강깨비 팀원들은 "팀원 모두 키즈산업 서비스를 처음 제작하다 보니 어린이가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경험·환경(UX·UI) 설계가 어려웠지만 수많은 회의와 노력 끝에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통문양을 활용한 서비스 기획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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