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KT위즈,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1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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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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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뮤직, KT위즈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기부

  • KT위즈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에 공 보내면 적립

  • 지난해 홈런존에 22개 홈런...기부금 전년 比 83%↑

지니뮤직과 KT위즈가 '지니뮤직 홈런존'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과 KT위즈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년 동안 연말에 '지니뮤직 홈런존' 기부를 실천해 왔다. 경기도 수원 KT위즈 파크의 외야 좌측에 홈런존을 운영하면서 KT위즈 선수들이 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한다. 적립금은 매년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보다 기부금액이 83% 늘었다. KT위즈 선수 9명이 해당 홈런존으로 22개의 홈런을 치면서 기부금이 늘어난 것.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날린 선수는 앤서니 알포드 선수(6개)다. 이어 박병호 선수(5개), 장성우 선수(4개), 황재균 선수(2개) 등이다. 강백호·김병희·문상철·박경수·장준원 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쳤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 본부장은 "지니뮤직 홈런존을 지난 8년간 운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맹활약 덕분에 기부금 금액도 전년보다 83%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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