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연계해 관광매력국가로 도약...항공업계도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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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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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국토부와 2022 관광·항공 협력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13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2 관광·항공 협력 포럼’을 열고 한국 문화(케이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2018년부터 매년 관광-항공 분야를 연계한 공동 정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국제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올해는 그간 부쩍 성장한 한국 문화(케이 컬처) 열풍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항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케이 컬처를 활용한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허준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MICE)학과 교수, 이상수 에스비에스(SBS)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상무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지역 인구감소 대응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서 관광과 항공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 히가시 나오키(Higashi Naoki) 일본 아오모리현청 기획정책부장, 서덕진 관광벤처기업 ‘누아’ 대표가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정부와 학계, 관광・항공업계 관계자들이 관광·항공 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한다. 주제별 진행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와 윤문길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귀담아듣고, 한국문화(케이컬처)를 융합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관광·항공업계의 도약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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