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치얼업' 종영에 아쉬움 가득…"모든 순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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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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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진[사진=YG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치얼업'이 오늘(13일) 종영한다. 배우 김현진은 드라마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코미디다.

김현진은 극 중 인기 많은 의대생 '진선호' 역을 맡았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회의적이었던 그는 '도해이'(한지현 분)를 만나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진선호'는 '도해이'를 향한 마음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큰 응원을 받았다. 1화부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내며 월화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한 '치얼업'과 함께 '치얼업 최대 수혜자'로 언급된 바 있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현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처음 '치얼업'과 선호를 만났을 때부터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작품과 함께하게 됐고,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영광이다. 감독님들, 작가님, 스태프분들, 수많은 선배님과 배우분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치얼업'과 함께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드라마와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치얼업' 최종회는 오늘(13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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