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12월 기획공연작으로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또 공연에 앞서 14일부터 공연 당일인 28일까지 관람권 무료 예매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에서 주관하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을 새롭게 해석, 광대들의 유쾌한 입담과 탈놀음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풍요 속 빈곤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을 빗댄 광대들의 뻔뻔하고도 유치한 몸짓과 그 안에 풍자와 해학이 녹아 있는 입담은 ‘국악은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완전히 깰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문예회관 1층 사무실에서 1인 2매까지 전 좌석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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