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폐어망 활용한 '갤럭시'에 美 지속가능 어워드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2-12-13 11: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환경 단체 'SEAL'…태블릿, 노트북 등에 폐어망 재활용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3일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한 덕이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환경 단체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있어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갤럭시 사용자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에 혁신 기술을 더해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를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권위 있는 SEAL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갤럭시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