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맏형 진은 오늘 현역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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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12-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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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교통사고로 입은 어깨 부상이 영향준 듯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13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슈가는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고 입소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어깨 부위 연골 파열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이듬해 어깨 상완골이 탈구됐다. 이후 어깨 통증이 지속되면서 2019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내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BTS 멤버 중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30)은 이날 경기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영한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로 배치된다.
 
나머지 멤버인 1994년생 RM(김남준)과 제이홉(정호석)은 2025년, 1995년생인 지민(박지민)과 뷔(김태형)은 2026년, 1997년생인 막내 정국(전정국)은 2028년까지 현역병으로 입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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