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멜론 '트랙제로' 통해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 36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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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2-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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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론 소개로 인디 아티스트 주요 곡 스트리밍 평상시 대비 5~7배 이상 늘어

[사진=멜론]

멜론이 올해 인디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인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360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아티스트의 곡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인 멜론 측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진행한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는 360명에 달한다. 멜론은 이들의 곡을 메인화면에 3일간 노출했고, 이 기간 동안 해당 곡들의 스트리밍은 기존 대비 평균 5~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인 '트랙제로'는 올해 37회의 방송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소개하고, 약 18팀의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또 '트랙제로 얼라이브'라는 이름의 홍대 공연을 통해 트랙제로를 통해 발굴된 아티스트 중 일부를 알리기도 했다.

멜론에 따르면 트랙제로에서 가장 스트리밍이 많았던 플레이리스트는 7월 28일 공개한 '트랙제로 추천 2022 상반기 아티스트' 편이었다. 또 트랙제로 소개 이후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곡은 검정치마의 'EVERYTHING', 카더가든의 '명동콜링', 밍기뉴(Mingginyu)의 '나랑 도망가자', 이강승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순이었다.

멜론은 이외에도 여러 아티스트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멜론이 3월 선보인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온·오프라인 신규 앨범 조명 프로젝트다. 멜론 앱의 메인화면과 삼성역 K팝 스퀘어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이 널리 알려지도록 돕고 있다. 방탄소년단, 아이브, 뉴진스, 블랙핑크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존 레전드와 찰리 푸스 등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44팀이 '멜론 스포트라이트'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멜론이 올해 6월 멜론차트 톱100을 주제로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톱100'은 아이유와 유희열이 출연한 메인 영상이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역주행 톱100’, '노동요 톱100', '노래방에서 톱100'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테마차트는 멜론 차트 내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테마차트는 공개 4주만에 스트리밍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멜론 '핫플리'는 올해 내내 공간에 어울리는 선곡을 발굴한 프로젝트다. 대국민 추천 이벤트로 선정된 80여개의 오프라인 'BGM 맛집'을 멜론만의 추천마크와 멜론DJ, 카카오맵 등의 서비스로 MZ세대에게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출시 3주만에 약 2000개 이상의 방문 인증샷이 발생했고 매장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 밖에도 멜론은 지난해 12월부터 '데이터랩' 프로젝트를 통해 멜론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든 데이터를 멜론매거진, 멜론 공식 SNS와 삼성동 K팝 스퀘어를 통해 알려왔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NCT DREAM, 아이유 등 총 33팀이 참여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새해에도 '트랙제로', '멜론 스포트라이트'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K팝 경쟁력 강화에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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