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모빌리티 업체 빔모빌리티가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튀르키예 등 4개국에 추가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빔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업체가 됐다. 특히 기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외에도 인도네시아에 전동스쿠터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빔모빌리티는 현재 8개국 60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도시는 △인도네시아(보고르, 세마랑) △태국(방콕, 치앙마이, 푸껫) △일본(오키나와, 오사카) △튀르키예(안탈리아, 앙카라, 페티예, 마람리스, 이즈미르, 보드룸) 등이다.
빔모빌리티는 올해 4월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말까지 아태 서비스 지역 내 기기를 16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5km 이하의 짧은 거리 이동을 위해 혼자서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며 “자사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주행을 마이크로모빌리티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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