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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지속된 적자로 인해 연일 하락했던 LG디스플레이가 장초반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2.93%) 오른 1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유가즈권시장본부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패널 생산중단 예정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적자였던 LCD 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가 바닥 수준에 근접했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상승 기대감을 더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0.5배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며 “이 수준에서는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보다는 LCD 사업 조정, P-OLED 정상화 과정 등에 따라 반등을 모색하는 움직임에 더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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