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마콘컴퍼니가 빅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 'MARS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개발 완료된 MARS 2.0 업그레이드 버전은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영상 안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고 특정 시간대에 어떤 소비자들이 반응하는지 빅데이터로 분석, 분석 기간 중 영상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 요소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스마트폰 영상 분석을 통해 어느 시점에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으며, 이때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무엇이 중심이었는지, 그 시점에 어떤 단어 또는 문장이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면, 최근 1개월 내 스마트폰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도 얻어낼 수 있다. 단순히 영상 제작을 위한 지표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콘컴퍼니는 지난 2019년에 특허받은 다중 파라미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매칭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최근 커뮤니케이션 중심이 되는 영상 콘텐츠 분석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화진 마콘컴퍼니 대표는 “최근엔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영상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은 마케팅 시장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밀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와 광고주 모두 필요한 소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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