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이날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관의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2022년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정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정 군수는 6개월여의 짧은 임기에도 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취임 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7673억원으로 확정하며 지역 성장 동력에 필요한 디딤돌도 놓았다.
핵심 공약으론 영동형 스마트농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전담 조직인 스마트팜유치TF팀 설치, 관련 조례 제정, 세미나 개최 등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부선 주변의 지역 중심지에서 햇살가득 다담길 조성,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영동역 실외 정원 조석 등으로 군민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추진, 자매결연 도시 우호교류 확대, 국내 유망기업들과의 투자 유치 등 다방면에서 영동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등 12개 분야 2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계인사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자치단체분야에서 3개 광역자치단체와 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정영철 군수는 "여러모로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5만 군민의 관심과 후원, 공직자들의 체계적인 군정 수행이 뒷받침해 얻은 결실이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영동의 새로운 도약과 군민행복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군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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