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비상상황 발생시 시민과의 빠른 정보 공유 중요성 강조

지역방송사와 비상대비 방송 업무협약 체결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비상상황 발생시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방송사와 힘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14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6개 지역방송사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초일류 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광역시 비상대비 방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방송사 대표 및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지역 비상 상황 발생 및 긴급 중요 시책 등 다양한 정보 공유 △시민들에게 신속한 방송을 통한 상황 전달 △빠른 정보 공유를 위한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비상대비 방송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모 남인천방송 본부장, 박주성 경인방송 국장, 김학균 OBS 대표이사, 유정복 인천시장, 황강주 TBN경인교통방송 사장, 이형구 SK브로드밴드 국장, 이윤종 LG헬로비전 국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역할만큼 다양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미디어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초일류 도시 구현을 위해 방송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북방한계선 인근 포병훈련과 관련해서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수시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상황을 전파 할 수 있도록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