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동구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인증 신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효기간 연장, 재인증에 이어 올해 네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오는 2025년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구는 임신기 및 육아기 직원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직원 휴양시설이용 지원, 임신직원 배려 편의물품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기업과 관계기관 등에도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 수정2동 '수정행복나눔점빵' 운영
'수정행복나눔점빵'은 생활이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받은 생필품을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마켓으로, 사전에 이용권을 배부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점빵을 방문해 세대당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약 40여 명의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이 점빵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았고, 지원 물품에 대한 큰 만족과 감사를 표했다.
점빵 운영을 맡고 있는 수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연말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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