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직무대리 장영학)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약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최장기간인 5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평가인증제도는 약학교육 과정, 교육을 위한 제반여건 및 졸업 후 교육 등이 대한민국의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해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그에 대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 개정된 약사법에 따르면 오는 2025년부터는 약사국가자격시험은 약평원의 인증평가 요구사항에 따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약학대학의 졸업 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약학교육 인증기준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으로 총 8개 영역이다. 목포대 약학대학은 필수항목 50개 중 47개 항목을 충족해 최장기간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은영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에 중심을 두고 평가를 준비했다”며 “이번 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으로 평가받은 항목 보완에 더욱 힘쓰며, 미래지향적 혁신 신약 연구와 보건의료 서비스에 이바지하는 전문 약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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