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경정훈련원은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천광역시 요청에 따라,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센터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운영했다.
동 기간 경정훈련원에서는 총 3929명이 격리치료를 받았으며 격리 중 병원에 이송된 인원(828명)을 제외한 3101명이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제공에 따른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한 경제적 가치는 57억여원(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추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지역상생을 위한 동반자로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나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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