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규성에 대해 또 언급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후반전 조규성과의 마찰에 대해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 경기 도중 과열된 것이다. 한국 선수(조규성)가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고 심판이 아니니 입 다물라고 말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됐다.
당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호날두가 천천히 나가자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고 재촉했고, 호날두는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경기 직후 호날두는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한 것이 짜증 났다. 그래서 그에게 입 다물라고 했다. 조규성은 나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 또 권한도 없다. 말할 이유가 없었다. 내가 빨리 나가지 않았다면 심판이 지적했을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의 행동에 포르투갈 감독 역시 "나는 그 장면을 좋아하지 않았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규성도 "(호날두가) 나갈 때 빨리 나가라고 했다. '패스트(fast), 패스트(fast)' 빨리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까랄류(Caralho·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후반전 조규성과의 마찰에 대해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 경기 도중 과열된 것이다. 한국 선수(조규성)가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고 심판이 아니니 입 다물라고 말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됐다.
당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호날두가 천천히 나가자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고 재촉했고, 호날두는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의 행동에 포르투갈 감독 역시 "나는 그 장면을 좋아하지 않았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규성도 "(호날두가) 나갈 때 빨리 나가라고 했다. '패스트(fast), 패스트(fast)' 빨리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까랄류(Caralho·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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