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과 대우건설이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공동 개발하는 현지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분석 엔진을 탑재해 운영자와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은 베트남법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대우건설 베트남법인 'THT 디벨롭먼트'가 호주 기업 '피아이익스체인지(PI.EXCHANGE)'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아이익스체인지의 솔루션은 코딩 과정 없이 AI로 원하는 예측 값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운영 관리 영역에 우선 적용된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THT-베스핀 스마트시티 허브'에 피아이익스체인지의 분석 엔진이 탑재된다. 이로써 스타레이크 신도시 입주민과 기업에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스타레이크 신도시 전력, 상수도 등 자원 효율 향상과 운영자, 입주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꿘 팜(Quan Pham) 피아이익스체인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우리 분석 엔진이 결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자와 입주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모델이 조만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양질의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기업들과 제약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베스핀글로벌과 THT 디벨롭먼트는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산업 단지에 AI 기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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