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 수도권·강원·충청권 대설·한파에 대비해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긴급 공문에는 대설·한파 기상 상황을 확인해 알리고, 학교·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취약시설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없애고, 피해 예상지 시설 출입은 금지하도록 했다.
학생들 등하굣길 안전관리를 더욱더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임시 휴업 등 학사 운영도 탄력적으로 바꿀 것도 지시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 부장관은 "시도교육청과 학교 등 교육기관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취하고, 학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예방과 취약시설 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각 교육기관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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