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만154명…목요일 기준 13주만 '최다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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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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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주 대비 약 5000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목요일 기준 13주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5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99만572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4571명)보다는 1만4417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달 8일(6만5245명)보다 4909명 늘었다. 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8일 7만2620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6만2734명→ 6만2738명→ 5만4319명→ 2만5667명→ 8만6852명→ 8만4571명→ 7만154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6만3862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44만7035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463명)에 비해 2명 증가한 465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428명→ 440명→ 478명→ 460명→ 463명→ 465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4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58명으로 전날(46명)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232명,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3%로, 1639개 병상 중 1060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중등증) 병상은 1922병상 중 1451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4.5%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13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5985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7만5961명 늘어나 누적 419만9034명이다. 접종률은 8.9%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6.2%,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42.3%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3시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을 논의한다. 향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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