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더존비즈온,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 협력…ERP·미들웨어 패키지 공급

차세대 ERP 도입 시 주요 웹서버 등 함께 판매…정기 회의체 구성해 노하우 공유

[사진=티맥스소프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이 함께 기업용 ICT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더존비즈온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미들웨어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 차세대 ERP인 'ERP 10'과 티맥스소프트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오픈소스 미들웨어 제품을 통합 관리하는 '하이퍼프레임(HyperFrame)' 등을 연동해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 고객 기업이 패키지 상품으로 ERP 도입 시 더존비즈온을 통해 ERP와 미들웨어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정기 회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비즈니스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사업 모델을 함께 발굴한다.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사장)는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 및 공공 시장에 필요한 최상의 기술 경쟁력 제공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호 지속적인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과 ERP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ERP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화,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