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부지방 중심 강설, 중대본 1단계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22-12-15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대본부장, "지속되는 강설과 한파 대비 국민 피해 및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 요청

낮에도 이어지는 한파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 15일 오전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다음 사항에 대해 중점 관리토록 당부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은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은 제설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안내‧홍보할 것과, 지속되는 한파에 따라, 계량기·수도관 등에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속되는 강설과 한파에 따라 미끄럼 사고, 한랭질환자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행정안전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해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천천히 운전하시고, 방한 복장을 갖춰서 외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