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화우-이글루 MOU 체결, 정보보호 서비스 '차별화'

정보보호 분야 컨설팅 수요 증가

14일 정진수 화우 대표변호사(사진 오른쪽)과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가 ‘법률자문·정보보호 서비스 상호협력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와 보안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정보보호 법률 자문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화우는 전날 이글루코퍼레이션과 '법률자문 · 정보보호 서비스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해졌고, 정보보호 컨설팅 수요도 증가해 전문적인 법률 해석 필요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양사는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과 기술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종합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화우의 고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를, 이글루코퍼레이션 고객은 화우의 법률 자문을 받게 된다. 

화우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정보보호 전문 세미나 개최, 정기 간행물 발간, 고객 대상 정보보호 교육 등 마케팅 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협력해 고객에게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법과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화우와 함께 양사의 정보보호·법률 노하우를 결집하며, 고객의 보안성과 업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