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문화재단, 제10회 황실공예대전 수상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양덕 기자
입력 2022-12-15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상 정혜진의 '이형록의 책가도', 최우수상 이정현의 '연지도' 등 수상

황실문화재단 공예대전 초대장[사진=황실문화재단]

황실문화재단은 14일, 제10회 황실공예대전에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정혜진, 대상(신품상), 이형록의 책가도 (142x53), 2022 [사진=황실문화재단]

대상 정혜진의 '이형록의 책가도', 최우수상 이정현의 '연지도', 우수상(3점) 민재영의 '대조전 백학도', 백찬희의 '근정전 칠조룡도', 이아영의 '황실 기명절지도' 이다.
 
황실공예대전 운영위원회 박종렬위원장은 “대상은 상금과 초대전을 지원하고 수상작 48점을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기린미술관 제1관에서 전시하고, 오는 22일 오후에는 개막식과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전했다.
 

이정현, 최우수상(능품상), 연지도 (77x180). 2022[사진=황실문화재단]

최종심사는 황치석(조선왕조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심사위원장과 7명(1차,2차)의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통과한 48점의 본작에서 대상(신품상) 1점, 최우수상(능품상) 1점, 우수상(묘품상) 3점, 특별상 7작품, 특선 11작품과 입선 8작품을 선정했다.
 
최권상사무국장은 “이번 황실공예대전의 특징은 과거 공모대전의 모집분야를 황실회화부문, 황실금속공예부문, 황실자수부문, 황실목칠공예부문 등으로 구분해 여러 분야에서 지원을 받았으나, 2022년에는 황실회화를 중심으로 공모하였다”며, 접수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1차 사진파일을 접수받아 황실회화 여부에 대한 적부심사를 했고, 제2차 본작 접수는 7일부터 12일까지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별상은 국회의원상에 '유미나의 해학반도도', 전북도지사상에 '윤영아의 봉수당진찬도', 전북도의회의장상에 박채영 '강산청원', 전북교육감상에 '송성희의 화조도', 전주시장상에 '박채영의 강상청원', 전주시의회의장상에 '이미경의 황실봉황도', 그리고 한국전통문화원장상에는 '서아전의 조경묘경기도전형'이 선정됐다.
 
황실문화재단 관계자는 "황실공예대전은 지평선축제의 일환으로 운영하다가 황실문화재단이 독립시켜 임시조직으로 운영해 왔다. 제10회 황실공예대전 부터는 운영위원회를 상설화하여 황실 미술의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