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선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한 오현규(21·수원 삼성)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6000만원의 포상을 받게 됐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계획에 따라 오현규에게 기본금 2000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000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보상금 1억원은 지급되지 않는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안와골절로 수술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의 부상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잘 회복해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오현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4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대표팀 선수들이 사비를 모아 자신에게 나눠줬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26명의 선수가 돈을 모아서 '현규가 보상을 못 받으니 이렇게 챙겨주자'고 했다"며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계획에 따라 오현규에게 기본금 2000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000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보상금 1억원은 지급되지 않는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안와골절로 수술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의 부상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잘 회복해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오현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4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대표팀 선수들이 사비를 모아 자신에게 나눠줬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26명의 선수가 돈을 모아서 '현규가 보상을 못 받으니 이렇게 챙겨주자'고 했다"며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