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환담을 나누며 "안양시 100여개 강소기업이 중국과 활발히 경제 교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발전해온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지방정부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자매도시를,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安陽)시와 우호도시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문화, 행정 등 교류를 이어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싱하이밍 대사는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했으며, 한국어로 기자회견을 할 만큼 한국어에 능통한 싱 대사는 한중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포럼, 강연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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