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5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사혁신처, 국가정보원 등과 협력해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확대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부처 간 예산·공간 시설 등을 공유하고, 관련 경험과 지식을 한데 모아 사이버 공격과 개인 정보 침해 사고에 365일, 24시간 공동 대응하게 된다.
해당 부처들은 센터 운영을 통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정보보안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분석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상시 관제·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관제시스템의 공동구축 및 운영을 통해 구축비 약 85억원과 연간 운영비 약 6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간·자원·예산·교육 등의 공유에 따른 행정 효율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가 마련돼 정보보안 업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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