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지난 6월 2일 첫 발령 이후 196일 만에 해체했다고 밝혔다.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 6월 2일 ’관심‘, 6월 23일 ’경계‘, 8월 25일 ’관심‘, 10월 27일 ’경계‘, 11월 15일 ’관심‘ 단계로 하향된 후 30일 만에 해제됐다.
물금‧매리 지점은 올해 최초 발령 이후 196일간 조류경보가 지속된 것으로 최장기 발령 일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동절기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경보 해제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칠서구간만이 조류 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물금‧매리의 조류경보는 해제되었지만 칠서 지점의 조류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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