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따르면 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자살, 생활안전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으로 선정돼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평가로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8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과 안전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4개 분야 외에 나머지 범죄 분야는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고 감염병 분야는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 등급 하락했다.
박상덕 도 안전기획과장은 “경기도가 최다분야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가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6개(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분야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후 1∼5등급으로 나누며 1등급일수록 동일 단위 행정구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