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6일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활용돼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민의 자부심 살리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시 브랜드는 도시의 가치, 호감도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그 도시만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징과 연관될 때 도시 인지도가 높아진다.
[사진=성남시]
이에 신 시장은 2023년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의 역사적 가치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혁신 도시 이미지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전문 설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주간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나선다고 귀띔했다.
해당 기관 온라인으로 관내 거주자와 다른 지역 주민 1700명에게 성남시 상징 이미지와 방향성을 묻는 방식으로, 동시에 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도 진행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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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 시장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성남의 도시철학과 비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도시 브랜드를 개발해 내년 5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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