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학습 강좌와 이용자 토론장을 제공하는 '에픽 디벨로퍼 커뮤니티(EDC)'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EDC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학습 강좌 등에 한국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EDC는 지난 4월 언리얼 엔진 5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커뮤니티 사이트다.
EDC는 학습, 포럼, 스니펫 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한국어 UI를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와 창작자 누구나 다양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찾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다.
학습 섹션은 각종 강좌, 튜토리얼, 테크 토크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영역이고 현재까지 한국어 콘텐츠 100여개를 제공한다. 포럼 섹션은 자료 검색,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 제작에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스니펫 섹션은 자신이 만든 설정을 저장하거나 커뮤니티와 공유해 다른 창작자 작품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EDC에서 언리얼 엔진 외에 '캡처링 리얼리티'와 같은 에픽게임즈 제품군에 대한 리소스를 추가해 디지털 창작에 필요한 통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창작에 도움이 되는 각종 리소스와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EDC에서 튜토리얼 제작 또는 스니펫 공유와 같이 다른 창작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작품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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