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설동수 영천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보훈단체협의회와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미스트롯 출신 가수 지원이, 트롯가수 서희, 진화 그리고 울산 트롯버스커 단고은, 북한 출신 가수 우향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설동수 영천부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유공자 여러분들과 어르신 덕분”이며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을 통해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도 널리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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