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진행해온 재벌가 3세 마약 수사에 3명이 추가로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이 중에는 전 경찰청장 아들도 포함됐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마약 스캔들 관련 수사망이 좁혀들자 검찰에 선처를 요구할 목적으로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지난 2일 재벌가 3세, 해외 유학생, 연예인 등 조직적 대마 유통 및 흡연에 가담한 홍모(40)씨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지난 10월 액상대마 130㎖, 대마 58g을 소지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마약 스캔들 관련 수사망이 좁혀들자 검찰에 선처를 요구할 목적으로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지난 2일 재벌가 3세, 해외 유학생, 연예인 등 조직적 대마 유통 및 흡연에 가담한 홍모(40)씨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지난 10월 액상대마 130㎖, 대마 58g을 소지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 외에 효성그룹 창업자 고 조홍제 회장의 손자인 조모(39)씨도 기소됐다. 조씨는 올해 1~11월 대마를 4차례 매수하고 대마 1g을 소지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