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17일 시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일대를 돌아보고, 공사 추진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시 관계자와 교통 개선 사항에 따른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시민 불편이 없는지 시민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분수1리 교차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1일 교통량이 1만1156대에 달한다. 2차로인데다 가·감속 차로와 대기·변속 차로 등도 없어 상습 정체 구간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경기도를 설득해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9년 설계를 시작으로 보상, 공사를 거쳐 길이 350m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가감속·대기·변속 차로 등도 개선했다.
김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이 개선됨에 따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이 경감되고, 도로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본적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지 78호선 용미~신산 확장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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