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와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구)진주역 부지로의 신축이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평소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관련해 장상훈 관장은 국립박물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점은 지역 정체성이 담긴 평택공립박물관 건립을 준비하는 시기에 장상훈 관장의 강연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평택시 박물관팀은 지난 9월부터 첫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전국의 전문가를 모셔 시민, 공직자와 함께 자문을 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내에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박물관 건립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나머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박물관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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