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참석하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3차 본회의에서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4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를 열어 안건을 심사한 바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23~2026년까지 안산시의회 의원 월정수당 지급액을 확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고용 촉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담은 ‘안산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 등 3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2023년 준공하는 안산시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의 운영에 관련한 사항을 밝힌 ‘안산시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도 안산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따라 포괄적인 공공디자인 관리를 목적으로 개정된 ‘안산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6건은 원안 가결했고, 상위법 제정의 후속 작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위임 사항 등을 담은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예산결산특위도 시가 내년도 운용 기금으로 3674억1789만원을 편성했다는 내용의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2023년도 예산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시 편성액인 2조202억8840만원에서 0.47%(94억5204만 원)를 감액해 2조108억3636만원으로 조정했다.
기행·문복·도환 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공통 안건이면서 시 공유재산 취득 변경과 신축 계획 등을 담은 ‘2023년도 정기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의회는 이날 선현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와이퍼 고용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역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회기 동안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공직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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