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56명의 신청을 받아 총 20명을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로 최종 선정했다. 에디터들은 내년부터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로 선발된 20명은 그동안 진행한 서포터즈와 달리 선발기준이 높아졌다.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가 가능한 자(카드 뉴스, 영상, 웹툰, 글·사진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들로 선발됐다.
시정 홍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내용은 청주시와 관련된 시정 홍보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먹거리 등 온라인 포스팅 활동이다.
이와 함께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 행복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이야기를 전파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시는 콘텐츠 에디터 사기진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유도를 위해 교육워크숍,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기획회의, 축제 및 행사 취재를 위한 합동 포스팅 등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소통·공감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요즘, SNS를 활용한 빠르고 효과적인 실시간 시정 홍보가 중요하다"며 "에디터들의 다양한 SNS 활용능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정을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으로 전해줘 시민과 소통·공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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