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제시된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경산시 인구 정책 비전과 목표, 분야 별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산시 인구 정책 기본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수행한 행정연구네트워크는 △출산·보육 환경 조성 △일·가족 양립과 일자리 인식 개선 조성 △생활 활력 개선 △인구 정책 대응 강화를 기조로 한 '모든 세대 꽃(花)피는 행복한 가족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4개의 정책 목표를 제안하며 이에 따른 13개 추진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경산가족 캠핑 가자 ! △별빛 어린이병원 공모 △폐교 활용 공공미술관 건립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 △다문화사회 공감 확산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등이 제시됐다.
김주령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은“이번 인구 정책 기본 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경산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살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