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주의보가 내린 광주광역시에서 10대 중학생이 실종됐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 북구 일곡마을로에서 실종된 중학생 정창현(13)군에 대한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정군은 지난 16일 오전 일곡동 한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정군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개 메시지 등을 발송해 제보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저녁까지 정군을 봤다는 제보가 없는 상태"라며 "정군과 비슷한 학생을 발견할 경우 경찰(182) 등에 곧바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