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12월 말까지 모든 고위험군들이 백신을 다 맞았다면, 실내 마스크 해제를 비롯한 정책들이 조금 더 빨리 앞당겨질 수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말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방역 정책 완화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고위험군이 개량 백신과 치료제로 감염과 중증, 사망을 피할 수 있다면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는 훨씬 빨라지게 된다”면서 “다 같이 더 노력한다면 하루 속히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약 2000만명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춘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 1450만명 중에는 예방접종자(420만명)와 확진자(220만명), 숨은 감염자(110만명)를 포함해 절반 정도가 면역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단장은 “다들 기대하고 있는 1월 말쯤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에 대한 동절기 접종률 목표인 각각 60%, 50%를 달성하는 것을 전제로 감염 혹은 접종으로 면역을 가진 사람이 75%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 단장은 “어제(18일), 오늘(19일) 사이에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면서 “먹는 코로나19 특효약은 위중증과 사망을 40% 이상 낮추는 획기적인 치료제다. 전부가 치료제 덕분은 아니겠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이 3월 1주 3.3%에서 11월 4주 1.01%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말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방역 정책 완화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고위험군이 개량 백신과 치료제로 감염과 중증, 사망을 피할 수 있다면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는 훨씬 빨라지게 된다”면서 “다 같이 더 노력한다면 하루 속히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약 2000만명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춘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 1450만명 중에는 예방접종자(420만명)와 확진자(220만명), 숨은 감염자(110만명)를 포함해 절반 정도가 면역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 단장은 “어제(18일), 오늘(19일) 사이에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면서 “먹는 코로나19 특효약은 위중증과 사망을 40% 이상 낮추는 획기적인 치료제다. 전부가 치료제 덕분은 아니겠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이 3월 1주 3.3%에서 11월 4주 1.01%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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