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19일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를 제12대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어 윤 대표이사를 협회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대표이사는 무너진 전문건설 업역 회복과 안전관리·하자 등 회원사 과잉부담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 총 166명 중 91명의 표를 얻었다.
윤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직무정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협회를 서둘러 정상화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회원사의 재신임인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전문건설 업역을 회복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건설 분야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한동안 추진 동력이 약해졌던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 등 중요 사업에 대응하며 산적한 업계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 강조했다. 회장 임기는 선출과 동시에 시작된다.
한편, 윤 회장은 광운대학교 건설법무학 박사학위를 마치고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사회학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 건설법무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보링·그라우팅 공사업 제9대 회장과 하자개선 TF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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