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지원 특별법 발의 가시화… 정우택 부의장 연내 발의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9 21: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서 의원 확보 중

충북도청 전경. [사진=이종구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지원 특별법) 발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19일 충북도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청주 상당)이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 의원실은 국회 법제실을 통해 특별법안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국회 제안을 위해 특별법안에 연서할 국회의원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법안 발의를 위해서는 발의자 포함 10인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도는 중부내륙지역의 잠재력을 국가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성명서 발표, 입법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국회 토론회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 등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도는 특별법의 원활한 국회 논의와 통과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정치적 역량을 지니고, 소관 상임위원회(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정 부의장 측과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정 부의장의 대표 발의는 충북의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지역, 국가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써의 중부 내륙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번 특별법 발의 결정은 법 제정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충북도와 정 부의장은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정 부의장의 대표발의 결정에 크게 환영하면서 “정 부의장은 특별법 심사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면서 풍부한 정치적 역량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분으로 이번 특별법 제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힘을 모아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 부의장은 “충북은 새로운 신성장 동력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충북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연내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