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만7559명, 3개월만 최다...위중증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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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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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약 3개월 여 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755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30만247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2만6622명)보다 6만937명 증가했다.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9월6일(9만9813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다.

1주일 전인 지난달 13일(8만6830명)보다 729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 6일(7만7584명)보다는 9975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14~20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8만4553명→7만143명→6만6953명→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8만7559명으로, 일평균 6만5946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35명)에 비해 16명 증가한 519명이다. 지난 18일 90일 만에 500명 선을 넘은 뒤 사흘째 500명대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39명)보다 1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490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52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7670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7만3554명 늘어나 누적 450만9779명이다. 접종률은 9.6%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7.8%,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46.4%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9%로, 1639개 병상 중 1035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중등증) 병상은 1922병상 중 1519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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