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내년에도 무역업계 대외적 난관 극복 위해 지원하겠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초청 'KITA 12월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23년 경제전망과 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 회장은 "한국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초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아니면 경제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재도약과 글로벌 중추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도 내년 무역업계가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올 한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2년 연속 수출 6천억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3년에도 무역업계가 마주한 대내외적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