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박준성, KARA 프라이즈 기빙 2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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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2-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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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프로 클래스 종목서 1·2위

왼쪽부터 박준의,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 박준성, 김규민(DCT레이싱) [사진=KARA PRIZE GIVING 2022]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지난 1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KARA 프라이즈 기빙 2022(KARA PRIZE GIVING 2022)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ARA 프라이즈 기빙은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시상식으로, 공인 대회 시상과 더불어 올해의 드라이버, 올해의 레이싱팀, 올해의 오피셜 등을 선정하는 자리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 드라이버, 미캐닉, 대회 오피셜 등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 드라이버와 박준성 드라이버가 각각 2022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프로 클래스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박준의는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도 함께 수상했다.

고등학생인 박준의는 2022년에 신설된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클래스에서 종합 포인트 143점을 기록해 데뷔 1년 만에 '최연소 시즌 종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박준의와 최종 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친 박준성은 종합포인트 129점으로 시리즈 2위를 기록했다. 

박준의는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후원사분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원,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신 현대 N 페스티벌 측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고등학생 신분이다보니 모터스포츠 관계자 및 팬분들께서 성장 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다. 내년에도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준의와 박준성 드라이버가 소속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의 모터스포츠팀으로,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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