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로 청년 역량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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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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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원회와 협의체 발대 이후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

  •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아동 물품 나눔으로 온정 전해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2년도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흥시 청년대표 단체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위원회와 협의체 발대 이후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 문제 발굴 및 의견 수렴, 청년 정책 제안 및 심의·의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과 단체별 추진 실적 발표,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위원회와 협의체가 협업해 수행한 시흥시 청년정책 모니터링 활동,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 및 관내 명소 소개 프로젝트 등 올 한 해 단체별로 추진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년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아동 물품 나눔으로 온정 전해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가족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연말을 맞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과 온정을 나누고자 아동 의류, 신발, 장난감 등을 무료로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 온정 나눔 행사는 관내 아동복 업체 및 배곧 해솔 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가 마련한 후원물품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와 시흥시가족센터가 이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가구 이상의 많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이 방문해 열기가 뜨거웠다.

그중 한 다문화가정은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에게 주위 사람들이 준 옷을 입혀서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나눔으로 아이에게 새 옷을 입혀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시흥시 다문화‧외국인 주민협의체 ‘시사우(시흥에 사는 우리들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물품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품 지원 업체‧단체들 또한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연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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