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환경보호단, 연말 맞아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안마봉 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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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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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기부물품(안마봉)으로 학대피해 노인에게 전달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활동 중인 경기도어린이환경보호단(G-9단)이 연말을 맞아 버려진 양말목을 재활용한 안마봉 100개와 손편지를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다함께돌봄센터로부터 전달받은 안마봉을 학대피해노인의 가정방문 시 직접 배부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 내 노인정, 행정복지센터 등에 기부물품을 전달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기부물품으로 준비된 안마봉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환경 보호와 실천의 의미를 담아 어린이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특히 돌봄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경기도어린이환경보호단(G-9단)이 양말 공장에서 버려진 양말목을 활용해 손수 마련한 물품이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김기연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장은 “5곳의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정성 가득한 선물이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대피해 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런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 노인 지원에 동참해준 5곳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센터장, 돌봄교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속시설,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노인들의 사회적인 보호와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다함께돌봄센터에는 방과후 초등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으로 화성시 다함께(송린이음터)센터,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 고양시 대화 다함께돌봄센터, 의정부시 가능 다함께돌봄센터, 양평군 다함께돌봄센터 총 5곳이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 아동, 어르신 등 전생애통합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속시설로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종합재가센터, 경기도 공공센터인 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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