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날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김한석 병원장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아청소년 의료기반 확충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과 전공의 등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로 의료진 부족 사태가 이어지며 소아진료 위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의 전공의 지원율은 2019년 80%에서 2020년 74%, 2021년 38%, 2022년 27.5%, 2023년 15.9%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현상을 개선하고 소아진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의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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